도시 균형발전, 생활 환경개선 등 현안 논의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지난 2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반면 지역별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해 평택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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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지난 2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사진 뒤편 왼쪽부터 김현미 장관, 정장선 시장)[사진=평택시청] |
아울러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망 구축계획에 △평택지역 노선의 복선전철화 △주요 지점까지의 연장 운행 △안중에서 평택항까지 조기 건설을 반영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국도38호, 45호 확장과 우회도로 개설 △GTX-A 노선의 지제역까지 연장 △지제역 명칭을 평택지제역으로 변경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평택지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국토 균형발전과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검토하고 이번에 건의한 현안 중 긴급한 사항은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취임 이후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련 부처 장관을 만나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