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수술 앞둔 문희상 의장, 내일 정밀검사…한국당, 사과 대신 고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성모병원 입원 후 26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한국당 임이자 의원, 성추행 혐의로 문 의장 고소
여성단체 "한국당, 미투운동 정신과 취지를 훼손"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자유한국당의 기습적인 항의 방문 과정에서 충격을 받고 입원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는 29일 정밀검사를 받는다. 문 의장 수술의 발단이 됐던 한국당 의원들은 지도부를 포함해 아직까지 아무도 문 의장을 병문안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 의장은 지난 24일 한국당 의원들과 의장실에서 설전을 벌인 후 저혈당 쇼크로 탈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26일 증세가 악화돼 수술을 위해 서울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고성 설전을 벌인 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9.04.24. chojw@newspim.com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문 의장이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정확한 수술 여부는 다음 주 월요일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의료진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의원 70여명은 패스트트랙 추진을 위한 바른미래당 소속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을 막아 달라며 의장실에 난입, 문 의장을 향해 고성을 지르며 윽박질렀다.

문 의장 역시 이에 맞받아치는 과정에서 흥분, 맥박이 2배로 빨라지고 혈압이 200㎜Hg까지 급등해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윤소하 정의당 원대대표 등은문 의장 입원 후 병문안을 했으나 전날까지 한국당 지도부나 의원들은 아무도 병문안이나 유감 표명을 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4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 의장실 밖으로 나가려는 문 의장을 막아서고 있다. 2019.04.24 yooksa@newspim.com

오히려 임이자 한국당 의원이 문 의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문 의장이 한국당 의원들에게 둘러싸여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임 의원의 복부에 손을 댔고 이에 임 의원은 ”이러시면 성희롱“이라며 항의했다. 그러자 문희상 의장은 “이렇게 하면 되냐”며 양손으로 임 의원의 얼굴을 감쌌다.

이에 임 의원과 한국당은 문 의장이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한국당 여성 의원과 당원들이 미투의 상징인 백장미를 들고 국회에서 문 의장 규탄대회를 열기도 했다.

문 의장 측은 “자해공갈”이라며 맞받아쳤고 일부 여성 단체도 한국당이 성폭력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다며 비판했다.

지난 26일 한국여상단체연합과 한국여성의전화 등 30여 개 여성단체는 연대성명을 통해 "해프닝을 성추행 프레임으로 만들고 미투 운동의 상징인 하얀 장미를 사용해 집단행동에 나선 한국당 여성위원회는 여성들의 용기로 주도된 미투 운동의 정신과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이계성 대변인은 “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실에 난입해 문 의장을 향해 삿대질과 고성을 지르며 윽박질러, 순간적으로 문 의장 심장에 무리가 가고 순환계에 큰 부담이 돼 입원한 것”이라며 “아무도 병문안을 오지 않는 것을 보면 한국당은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