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영광군은 8일 군청 사거리에서 영광사랑상품권 5% 할인과 판매대행 금융기관 확대에 따른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달부터 영광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5% 할인을 받고, 현금영수증 신청 시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현금을 사용하는 것보다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상품권 할인율 인상과 판매금융기관 확대 홍보 캠페인 [사진=영광군] |
가맹점에서도 여러 가지 물품 등을 판매 후 영광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카드수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돼 도움이 된다.
이는 대형할인점과 인터넷쇼핑몰 이용자수가 나날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지역 소규모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가계소득은 나아지지 않는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영광군이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또한 판매대행 금융기관도 기존 농협과 축협 16개소에서 광주은행,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을 포함한 31개소로 확대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준성 군수는 “등록된 가맹점이 1500개소를 훌쩍 넘겨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어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록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우리지역 화폐 영광사랑상품권을 많이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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