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경기 동두천시 보건소는 최근 신규사업인 ‘2019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체 위원 위촉 및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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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지역협의체는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인 사업성과를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 간 네트워크를 통한 유기적 연계체계를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협의체는 동두천연천치과의사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생건강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보건교사회와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포함하여 총 4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신규사업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초등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관내 초등학교 11개소의 4학년생에게 적용되며, 13개소의 관내 치과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예방위주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한 선별검사에 그치지 않고, 기본 구강검사는 물론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바른식습관·불소이용법) △필수진료(전문가 위생관리, 불소도포)를 실시한 후 치과주치의 진단에 따라 △선택진료(제1대구치 치아홈 메우기, 부분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를 제공하게 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사업이 관내 아동의 구강건강생활 실천률을 증가시키고,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