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일선학교 직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와 함께 청렴행정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2019.5.10. |
청렴행정 네트워크는 해운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 단장을, 행정과장이 부단장을 각각 맡고, 9개 지구 초·중학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했다.
이 네트워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과 함께 학교와 교육지원청간 소통·공감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는 5월부터 7월까지 지구별로 나눠 협의회를 갖는다. 협의회에서 청렴도 제고를 위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추진 방향과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 부패 유발 요인을 발굴하고 감시와 모니터링 방법 등을 협의한다.
김영복 교육장은 “초·중학교 행정실장이 참여하는 청렴행정 네트워크를 운영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반부패시책 추진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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