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중심 열린 채용…인턴 평가 후 90% 이상 정규직 전환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캠코는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형 청년인턴' 4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캠코 문창용 사장 <사진=캠코> |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차별·편견·제한 없는 채용절차를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확대하고, 직무와 역량 중심의 1·2차 면접전형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형순서는 필기전형, 1차(합숙)·2차 면접전형 순이다. 필기전형은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1차 면접 시 AI(인공지능) 면접을 시행해 채용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를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대상자에 대한 채용목표비율을 10%까지 확대해 적용한다.
채용분야는 5급 금융일반 경영, 경제, 법, 건축, 전산 총 5개 분야다. 약 1개월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 정규직원으로 전환된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