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3년째 200여개 점포 안전점검 실시
명노현 대표 “전문성 활용한 기부 발굴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S전선이 경기 안양과 군포를 비롯한 사업장 주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년째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10일 LS전선에 따르면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은 지난 2017년 9월 전국 전통시장 점포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당시 LS전선은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구미시 중앙시장과 강원도 동해시 북평시장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전통시장 안전점검 활동을 벌이는 LS전선 직원들의 모습 [사진=LS전선] |
이후 올해까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대도시와 경기도 안양, 경북 구미, 강원도 동해 등 사업장 주변 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200여개 점포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노후되고 인화성 높은 물질이 많다. 또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발생시 빠른 시간에 확산될 위험이 크다. 특히 화재 원인의 절반이 누전, 접촉 및 절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에 의한 합선으로 사전 점검에 의한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안전점검시 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기술을 활용해 개별 점포를 방문,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와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해왔다.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직원들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