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가 1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지티지웰니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89억 3천만원, 영업이익 7억 3천만원, 당기순이익 8억 4천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01%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골이 방지 의료기기 스노스탑(SNOR STOP)이 작년 12월 론칭과 함께 올해 초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홈쇼핑 부문 상반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회사의 야심작인 신제품 2종 LED마스크와 더블에프가 홈쇼핑을 통해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해당 매출은 반기부터 반영돼 올해 전반 무난하게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GS홈쇼핑을 통해 론칭한 지티지웰니스의 LED마스크 오페라미룩스와 페이스피트니스 미용기기 더블에프(WF)는 모델로 배우 한예슬이 선정되어, 제품 및 기업 인지도에 탁월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홈쇼핑 추가방송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B2B 시장의 진출 및 성장도 두드러졌다. 최근 지티지웰니스의 레이저기기 르쉐이프(Leshape)가 유럽 CE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게 그 설명이다.
회사 측은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 지티지웰니스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활발한 해외 시장 확보로,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업체로서 지티지웰니스 이름을 드높일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지티지웰니스는 V-커머스(Commerce) 채널 ‘쇼방’을 통한 SNS 마케팅도 함께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회사가 오랜 시간 기획한 ‘쇼방’은 이전 V커머스와는 차별화된 채널로서, 채널 자체가 하나의 판매 창구가 되어 수익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다. 시장에 이전에 존재하지 않은 획기적인 수익모델을 제시하며, 지티지웰니스의 또 다른 성장 견인책이 될 예정이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 <사진=지티지웰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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