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장애학생선수들의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이 펼쳐질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을 주 개최지로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구호아래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3000여 명이 참석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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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 모습[사진=전북도청] |
이날 개회식에는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한 걸음, 모두의 바람을 담아’라는 주제의 식전 환영공연과 희망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다.
공식행사에서는‘두 걸음, 꿈의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등이 펼쳐졌다.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 ‘세 걸음, 미래의 도약을 담아’라는 주제로 청하, 비와이 등 인기가수 공연으로 개회식에 열기를 더해 성공적인 개회식이 진행됐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익산에서 육상(익산종합운동장), 탁구(익산실내체육관), 슐런(마한교육문화회관), 배드민턴(배산실내체육관), 실내조정(국민생활관), 축구(금마축구공원) 6개 종목이 펼쳐진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