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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종합개발 신규사업 공모 거점개발사업에 4개소 321억 원 규모가 선정돼 전국(10개소) 최다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지역 거점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사업당 100억원 이하 규모로 진행되고, 어촌지역 중심지와 주변지역을 통합 개발해 지역단위 생활․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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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마을공동체 동행 행복시대 열자 행사장 [사진=전남도 ] |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고흥 득량도, 강진 신전, 완도 충동, 신안 웅곡이 선정됐다.
이곳은 앞으로 교육․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특산물 유통․가공시설을 비롯한 소득 증대 지원, 테마․체험마을 개발을 통한 어촌관광 육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주민 자립‧운영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 전문가와 연계한 주민 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이뤄진다.
어촌종합개발사업은 매년 1월 다음연도 신규사업을 시군에서 신청받아 서면심사,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주민 추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다음은 해당지역의 사업비와 사업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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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군 명 |
지 구 |
사업비(백만원) |
사 업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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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도양읍) |
득량도 |
6,050 |
∙해안공원, 옛성터 복원 등 ➡ 생활․경관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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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신전면) |
신 전 |
6,000 |
∙홍보관, 농산물가공공장 등 ➡ 생활․소득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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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금일읍) |
충 동 |
10,000 |
∙마을카페, 거점항 클린사업 ➡ 생활․경관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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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하의면) |
웅 곡 |
10,000 |
∙선박계류시설, 갯벌체험장 등 ➡ 생활․체험관광 |
올해 선정된 4개 사업은 2020년부터 주민 주도로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가 뒷받침돼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됨으로써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명품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