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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여파..인접지역 아파트값 하락세 커져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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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고양·하남 하락폭 확대..남양주도 하락 전환
서울 아파트값은 27주 연속 하락..하락폭은 줄어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3기 신도시 추가 발표로 공급물량 부담이 커진 인접 지역의 아파트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27주 연속 떨어진 가운데 하락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주 경기도 아파트가격은 0.10% 떨어져 전주 대비 0.02%p 하락폭이 커졌다.

정부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개발호재 기대감이 있는 일부 지역은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3기 신도시 추가 발표로 공급물량 부담이 예상되는 지역은 하락폭이 커졌다.

광명시는 소하·철산동 구축단지 중심으로 0.28% 하락해 전주 대비 하락폭이 0.15%p 늘어났다.

고양시도 –0.07%에서 –0.11%로 0.04%p 하락폭이 커졌다. 일산서구 –0.19%, 일산동구 –0.10% 각각 하락했다.

하남시도 –0.16%에서 –0.19%로 0.03%p 하락폭이 커졌고 남양주시는 전주 대비 하락 전환(0.04%→-0.02%)했다.

오산시(-0.29%), 용인 수지구(-0.23%)는 신규 공급물량 누적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구리시(0.06%)는 인창동 외곽 단지의 갭메우기로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5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가격은 0.04% 떨어져 전주 대비 0.01%p 하락폭이 줄었다.

지난해 11월 셋째주부터 27주 연속 하락해 역대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앞서 최장 하락기록은 주택거래가 극도로 침체했던 지난 2013년 5월 넷째주부터 8월 넷째주까지 14주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급매물이 소진된 일부 단지는 하락세가 진정되거나 소폭 상승했으나 그 외 단지는 대체로 보합·하락이 반복되는 계단식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서구(-0.08%)는 등촌·내발산동 등 매물 적체와 인근 신도시로의 수요 유출로, 동작구(-0.07%)는 신규아파트 인근 급매물 증가로 하락했다.

강북지역의 경우 성동구(-0.28%)는 금호·행당동 등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4%)는 홍제·홍은동 등 노후단지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마포구(-0.05%)는 재건축 단지 등 투자수요 감소로, 동대문구(-0.04%)는 그간 상승 피로감이 높은 전농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가격은 0.08%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제주(0.06%), 대전(0.04%)은 상승했고 전남(0.00%)은 보합, 강원(-0.25%), 경남(-0.20%), 충북(-0.14%), 울산(-0.13%), 부산(-0.12%), 경북(-0.11%), 세종(-0.10%) 등은 하락했다.

제주0.06%)는 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이도이동)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대전(0.04%)은 동구(-0.08%)가 구축단지 중심으로 하락했으나 유성구(0.18%)는 신규분양시장 호조 및 추가상승 기대감으로, 중구(0.05%)는 입지가 양호한 단지에서 상승했다.

울산(-0.13%)의 경우 지역 기반산업 침체 및 인구유출, 신규공급 증가로 구매력이 감소하며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세종(-0.10%)은 매도·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행복도시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고운·새롬동에서, 조치원은 일부 구축단지에서 하락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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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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