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하노이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설명회·컨설팅 진행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거래소는 베트남에서 지난 13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현지 우량기업 상장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기업공개(IPO)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베트남에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현지 우량기업 상장 유치를 위한 로드쇼 기간 상장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열린 이번 로드쇼에는 거래소를 비롯해 IB(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회계법인(삼일), 법무법인(김앤장, 태평양, 화우) 등이 참가했다.
거래소는 이번 로드쇼에서 상장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1:1 맞춤식 방문컨설팅을 진행했다.
상장설명회는 코스닥시장 현황과 외국기업 IPO 성공사례 및 상장실무 Q&A 등으로 구성, 지난 16일 오후 6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약 30사의 베트남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
아울러 거래소는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에서 5일간 유망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정운수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베트남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로드쇼는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성장성 있는 신흥국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