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담양소방서는 사우나·목욕탕·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비상탈출용 가운을 비치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비상탈출용 '가운' [사진=담양소방서] |
소방서는 목욕탕과 찜질방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겨 입다가 질식하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를 독려 중이며 관내에서 영업 중인 목욕장ㆍ찜질방 등을 직접 방문해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비치를 독려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욕장 등의 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밀폐된 공간적 특성상 신속한 대피 시도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비상탈출용 가운을 이용한다면 피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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