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2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서울산업진흥원,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바이오 특화 서울 산업거점 산학협력을 위해서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 임학목 서울산업진흥원 기획조정실장(가운데), 반효경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
이번 협약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우수 의료 인력 및 보유 기술,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거점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전문 역량과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의 연구 인력 및 산학협력 노하우를 접목해 각 기관의 발전과 관계 증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3개 기관은 △공동 R&D 및 기술 사업화 추진과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학술 기술 및 각종 정보 교류는 물론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채용 연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마곡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서울시 산업 거점 산학협력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학술 및 의료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것은 물론 인재 양성과 연구 분야에서 앞으로 더욱 폭 넓은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88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월 강서구 마곡 지구에 기준 병실 3인실과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를 가진 이대서울병원을 개원하며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본격적인 양 병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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