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8일 오전 일본 도쿄 남서부에 위치한 가와사키시(市)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초등학생 8명을 포함한 총 16명이 부상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부상자 중 어른 두 명과 초등학생 한 명이 심폐정지 상태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40~5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자신의 어깨를 칼로 찔러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NHK는 전했다.
용의자는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로 칼부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칼 두 자루가 정류장 인근 공원에서 발견됐다.
일본 가와사키시 칼부림 사건 현장 Kyodo/via REUTERS 2019.05.28.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