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국가전 주빈국 덴마크 대사 조직위 방문도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28일 본전시의 일환인 ‘청주 특별전’의 참여 작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공예의 미래와 꿈은 물론 청주의 문화정체성을 담아내는 전시를 기획하겠다는 의도아래 마련된 ‘청주 특별전’에는 작고작가부터 신진유망작가까지 총26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예와 순수예술로 청주의 정신을 시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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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특별전' 참여 작가 워크숍이 28일 열렸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
참여 작가로는 청주가 낳은 한국화단의 거장 故박노수, 故윤형근 화백을 비롯해 보리화가로 독보적인 작업세계를 천착해온 화가 박영대와 공예작가 유해철, 신진 작가 박영호, 최규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본전시 출품작가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 안재영 예술 감독은 “청주 특별전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정신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의 토양을 견고하게 다지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직위는 오는 6월 4일 본전시 참여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3차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조직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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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28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를 방문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
덴마크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전의 주빈국으로,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 비엔날레 참여는 물론 한국‧덴마크 공예창작교류 등의 기획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중이다.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는 “이번 비엔날레 초대국가전에 선보일 ‘Crafted Matter’전은 자국 내에서도 주목받는 기획전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다”강조하며 소재에 집중한 새로운 공예의 비전을 펼쳐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