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가 NHL 챔피언결정전에서 1대1 균형을 맞췄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결승 골을 성공시킨 칼 군나르손(오른쪽).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보스턴 데이비드 크레치(왼쪽)와 세인트루이스 라이언 오라일리가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매사추세츠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1대1 균형을 맞췄다.
세인트루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9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챔피언결정전 스탠리컵 결승 2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지난 28일 1차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이번 플레이오프 8연승을 이어갔지만, 세인트루이스에 일격을 맞아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1대1이 됐다.
선취점은 보스턴이 가져갔다. 보스턴 찰리 코일이 1피리어드 4분44초 만에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세인트루이스의 로버트 보투조가 9분37초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1피리어드가 종료되기 전 한 골씩 추가한 양팀은 2피리어드까지 2대2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3피리어드에 갈렸다. 세인트루이스 칼 군나르손이 3분51초 만에 보스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2대3으로 뒤진 보스턴은 종료 직전까지 맹공을 퍼부었지만, 동점골을 이루지 못했다. 2019.05.30.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