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아스템은 전환사채(CB) 발행 추진설과 관련해 "투자 유치를 검토했으나,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 진행 예정인 뉴로나타-알주의 국내임상 3상 시험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해외 진출을 위해 선제적 자금 확보 차원에서 투자 유치를 검토했으나,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FDA와 프리(pre)-IND 미팅 결과 및 해외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추진사항 등을 감안해 향후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고=코아스템] |
코아스템은 국내 3상 임상비용에 대해선 우선 자체보유자금을 활용키로 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코아스템은 약 272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아스템은 지난 1월 JP모건 컨퍼런스에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코아스템은 국내 시판 중인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글로벌 라이센스에 관심을 표명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전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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