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맥주 종량세 전환→생맥주 값 인상…"세율 한시 경감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세연, 맥주 1리터당 840.62원 종량세 제시
캔 맥주 세부담↓…병·생맥주 세부담↑
탁주는 1리터당 40.44원 부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맥주에 붙는 세금을 현행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하면 생맥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부가 생맥주에 부과하는 세율을 한시적으로 낮춰서 소비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제안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은 3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세 개편안 시나리오 3개를 제시했다.

조세연이 제시한 시나리오는 △맥주만 종량세 전환 후 나머지 주종 중기 검토 △맥주 및 탁주만 종량세 전환 △맥주와 탁주 종량세 우선 전환·나머지 주종 5년 유예 등 3가지다. 어떤 방안을 정부가 택하든 맥주에 종량세를 적용하는 안은 확실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노가리 호프 골목에서 '을지로 노맥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인 22,23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호프집 16곳에서 500cc 생맥주 한잔을 1000원에 판매한다.

조세연은 맥주에 종량세 적용 시 세수 변동이 없으려면 1리터당 840.62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국내 맥주는 주세 납부세액이 1.80% 감소한다. 또 세부담(제세금)은 1.64% 줄어든다.

다만 종가세에서 종량세 전환 시 맥주 종류별 희비가 갈린다. 캔맥주 세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병과 페트, 생맥주는 세부담이 증가한다.

세부담 증감은 곧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쉽게 말해 종량세 전환 시 캔맥주 가격은 떨어질 수 있지만 병과 생맥주 등은 소비자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조세연은 특히 생맥주 가격 인상을 우려했다. 조세연은 생맥주 가격 인상 요인을 줄이려면 정부가 세율을 한시 경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범교 조세연 연구기획실장은 "종량세로 전환하는 경우 생맥주의 경우 최종 소비자 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범교 연구기획실장은 "국내 수제맥주 업체와 소규모 맥주 업체들도 대부분 생맥주를 생산하는 상황"이라며 "생맥주의 세율을 한시적으로 경감해 종량세 전화에 따른 생맥주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일부 상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조세연은 이날 막걸리를 포함한 탁주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꾸는 안을 제시했다. 탁주는 현행 주세 납부세액 수준인 1리터당 40.44원을 제시했다. 이 경우 현행 세부담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국내 탁주업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세연은 설명했다.

아울러 현행 주세 납부세액을 유지하려면 약주는 1리터당 1293.12원, 청주는 1리터당 1029.23원, 과실주는 1리터당 1633.55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탁주와 맥주를 제외한 발효주류 전체 출고수량 가중평균 주세 납세액인 1리터당 1421.31원을 부과하는 안도 있다고 제안했다.

소주와 위스키 등을 포함한 증류주류의 경우 세부담을 늘리지 않은 수준에서 종량세로 전환하려면 희석시 소주 기준으로 21도 이하는 1리터당 947.52원을 제시했다. 또 21도 초과시 1도에 1리터당 45.12원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조세연 연구 결과와 이날 공청회 내용을 참고해서 주세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