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진행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 직원들이 해외 의료 낙후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4일 오전 한국투자공사(KIC) 직원들과 열린의사회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KIC] |
KIC는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4일부터 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룸째익(Rumchek) 지역 보건소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IC 직원 7명과 의료진 17명을 포함해 총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평소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캄보디아 주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 한의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등 과목에서 무료 진료 및 약처방을 진행한다.
또 보건소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교육 등 기초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구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최희남 KIC 사장은 “해외지사가 아닌 본사 직원들이 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KIC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IC는 지난 2012년부터 열린의사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 중이며, 올해부터는 활동 범위를 해외까지 넓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후원하고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