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남군은 오는 8일 우수영여객선터미널 내 체험장에서 보리숭어 맨손잡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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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잡기 축제 현장 [사진=해남군] |
군에 따르면 숭어 맨손잡이 행사는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하루 4차례 진행하며, 참가비 3000원으로 30분의 제한시간 내에 잡을 수 있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1만원을 내면 숭어잡기 체험부터 직접 잡은 숭어회를 떠주고, 먹을 수 있도록 양념 등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봄철 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올라 달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며 “우수영 숭어는 거센 조류의 울돌목 바다를 거슬러 오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