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주식-파생)ETF 5.71% 올라 1위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지난주(6월 3~7일) 국내 주식형 펀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전주 증시 급락에 의한 저점 매수세 유입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한 주간 1.76%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주식 펀드 2.06%, K200 인덱스 펀드 1.53%, 일반 주식 펀드 1.51%, 배당주식 펀드 1.40% 각각 상승했다.
KG제로인 관계자는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다"며 "지난달 증시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달러/원 환율이 꺾이자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을 주도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사한 데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성과. [사진=KG제로인] |
해당 기간 코스피는 1.49% 상승, 코스닥 지수는 2.67%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93%), 의약품(5.27%), 건설(3.67%)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1.03%)과 음식료품(-0.17%)은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KB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5.7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주식-재간접파생)(A) 5.33%,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5.27%,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 5.27%,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5.26%의 수익을 냈다.
아울러 7일 기준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4985억 감소한 203조468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2406억원 감소한 207조8123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69억원 감소한 30조5976억원으로 집계, 순자산액은 4516억원 증가한 28조326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031억원 증가한 24조6114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3591억원 증가한 25조5098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2조1219억원 감소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