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유형이 오프라인 매장 구매에서 온라인 구매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농산물 구매가 증가하는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지난 2017년부터 전자상거래분야 전문직원을 채용해 지속적인 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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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특산물 우체국 쇼핑몰 모습[사진=순창군청] |
군은 순창 정보화 농업연구회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관리, 동영상 및 이미지 작업방법, SNS활용 방법 등을 교육해 온라인마케팅 홍보 수단 및 정보화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연구회 소속 회원중 연 500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농가도 10농가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교육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순창 관내 통신판매업 등록업체는 총 160여개로 유형별로는 쇼핑몰 114개, 블로그 16개, 기타 30여개 등으로 주요 판매품목은 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쌈채소, 장류제품 등이다.
군은 지난해 우체국 쇼핑몰 농특산물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3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우체국을 비롯 전라북도 거시기 장터 판매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