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최지만, 시즌 7호 홈런 폭발…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침묵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12:45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12:46

추신수, 대타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1경기 연속 출루 마감
오승환, MLB 데뷔 이후 첫 부상자 명단… 복근염좌 부상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즌 7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28)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7로 올랐다.

탬파베이 최지만(왼쪽)이 투런포를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대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상대 교체투수 호아킴 소리아의 4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쐐기포에 힘입어 오클랜드를 2대0으로 제압, 2연승을 달렸다.

지난 10일 복귀포를 터뜨린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강정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137에서 0.133으로 내려갔다.

2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친 강정호는 6회말 호세 오수나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7대13으로 패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7)는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8로 조금 하락했다.

1대2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수 제프 매티스 대신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교체투수 브랜든 워크맨을 상대로 투수 땅볼에 그쳤다. 8회말 수비에 팀 페더러비치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11회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을 4대3으로 꺾었다.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7)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콜로라도 구단은 "오승환을 복금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대체로 좌완인 필립 딜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등재는 8일로 소급 적용돼 18일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올 시즌 오승환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1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은 9.33으로 높다. 지난 5월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등판하지 못한 오승환은 결국 복근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오승환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것은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6년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부상 없이 마운드를 지킨 바 있다.

오승환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잔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