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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다연, 한국여자오픈 '메이저 퀸' 등극... 통산 3승

기사입력 : 2019년06월16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06월16일 17:14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
시즌 첫 승·통산 3승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다연이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서 신고했다. 

이다연(22·메디힐)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GC(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2타 줄인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통산 3승과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이다연은 전반 9개홀을 돌며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솎아냈고 후반 9개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며 2타를 줄였다. 

우승을 일궈낸 이다연에게는 우승상금 2억5000만원 외에도 약 5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2020년도 3월에 개최되는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이 주어졌다. 그는 또 이번 우승으로 3개 시즌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다연이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사진=KLPGA]

이다연은 올 시즌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3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10위)을 포함, 이번 우승으로 톱10에 3차례 진입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 이소영(22·롯데)은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범해 5타 잃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25·문영그룹)은 이날 선두를 바짝 추격했지만 후반을 돌며 타수를 잃었다. 그는 이날 7타 잃은 1오버파 289타를 기록, 5위에 자리했다. 

이날 최종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이다연, 이소영, 한진선 등 단 세 선수 뿐이다.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가영A(17·남원국악예고)은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몰아쳐 2타 잃은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를 기록, 김지현(28·한화큐셀) 등과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KB금융)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 잃은 8오버파 296타를 기록, 30위권에 그쳤다.

이 대회서 메이저 2연승과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최혜진(20·롯데)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로 5타 잃은 10오버파 298타를 기록, 40위권으로 부진했다. 조아연(19·볼빅)은 컷 탈락했다.

이소영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40위권을 기록했다.[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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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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