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톱10에 韓선수 5명 올라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정은6가 세계랭킹 5위를 유지했다.
이정은6(23·대방건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21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1타차 준우승을 기록, 0.22포인트 상승한 세계랭킹 5위를 유지했다.
이정은6가 세계랭킹 5위를 유지했다. [사진=LPGA] |
앞서 이정은6는 4일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7위에서 12계단 상승한 5위에 자리하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이정은6는 올해의 선수상과 최저타수상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세계랭킹 톱10에는 호주교포 이민지를 제외한 5명의 한국선수가 자리했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를, 이민지(23·하나금융)는 2위를, 박성현(26·솔레어)은 3위로 순위를 유지했고 유소연(29·메디힐)은 1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박인비(31·KB금융)는 10위를, 김세영(26·메디힐)은 11위를 유지했다.
최혜진(20·롯데)은 5계단 오른 세계랭킹 21위에 올랐다. 그는 9일 끝난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이자 투어 통산 5승을 신고했다.
김인경(31·한화큐셀)은 1계단 하락한 세계랭킹 25위로 내려앉았다.
9일 JLPGA투어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4·롯데)는 4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30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는 6월13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CC에서 마이어 클래식을, KLPGA 투어는 13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이어간다.
최혜진이 세계랭킹 21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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