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기오토모티브가 현대차가 일본에서 열린 G20 장관회의에서 수소차 '넥쏘'를 소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넥쏘 부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삼기오토모티브는 오후 2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0원, 4.87% 오른 3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5~16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 행사에서 수소차 넥쏘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수소 관련 민간 기업들 모임인 수소위원회가 초청돼 별도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공식 보고했다.
이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석, 공식 연설과 함께 수소차 넥쏘를 소개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해 1월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에 들어가는 모터써포트브라켓(BRKT MOTOR MTG SUPT)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모터써포트브라켓은 수소차 내 모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필수 부품으로, 수소차는 물론 일반 전기차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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