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 3당 간사 협의…19일 전체회의
한국당 관계자 "국회 정상화와는 무관"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6일 실시하기로 밝혔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추경호 자유한국당·김성식 바른미래당 기재위 간사는 18일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19일에 열고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번 인사청문회가 국회 정상화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청문회는 국회 정상화와는 무관하다”면서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회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사진=국세청] |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는 1968년생 경기 화성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후보자는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 법규과장,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조사통'으로 분류된다.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중부청 조사1국장,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사국 실무를 주로 맡아왔다.
with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