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개발 기술로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호필수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세창 특허청 차장, 호필수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 김혜정 C&C신약연구소 책임연구원. [사진=JW중외제약] |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이 주관해 1992년부터 매년 1~2회 시상한다. 국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허청에 등록된 우수 발명과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JW중외제약이 수상한 기술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 호필수 대표이사 등이 발명한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 및 그의 용도’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이동을 차단해 염증을 억제하면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막아 가려움도 줄이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JW1601을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에 기술 이전했다.
호필수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독창적인 신약 창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약 포트폴리오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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