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덕천중학교 통학로 일원에 불법 광고물 부착을 방지하는 ‘삼삼오오 청정한 등굣길’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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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덕천1동이 덕천중학교 통학로 일원에 설치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사진=북구청] 2019.7.1. |
‘삼삼오오 청정한 등굣길’ 사업은 상습적으로 불법 전단지·현수막이 부착되어있는 덕천중학교 일원을 정비하고, 전신주에는 산뜻한 이미지로 프린팅 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 깨끗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에 인쇄된 글귀들은 덕천1동 새싹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덕천중학교 학생들이 선정한 것으로, 학생 스스로가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개선에 참여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다.
신희선 덕천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근절함으로써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