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볼티모어 6대3으로 꺾고 3연승 질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17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28)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올리올스와의 홈 경기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6월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7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6(237타수·63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17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최지만은 1회부터 선제 타점을 올렸다. 1사 1,3루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톰 에쉘먼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3회말 무사 1루 상황서는 2루수 땅볼로 1루를 밟았지만,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유격수 방면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2대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케빈 키어마이어의 역전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7회말 1사 2루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맹활약과 키어마이어의 역전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6대3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