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오산시, 글로벌 미래교육도시로 도약한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7:55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7: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4차산업혁명 비전 모색
곽상욱 오산시장 "글로벌 미래 선진교육으로 도약하겠다"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교육도시 오산’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 도약을 시작했다.

경기 오산시는 4일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세계 교육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4일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사진=오산시]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오산시, 오산교육재단,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3일에는 국내․외 초청 인사 만남 및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날 본 행사에는 4개 세션에 22개 주제로 핀란드, 미국, 스페인, 독일, 일본 등 해외 교육전문가와 국내 교육전문가들의 미래역량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스페인 몬드라곤 공동체의 교육모델을 소개한 트래블링 대학의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Mondragon Team Academy, MTA)의 존 아베튀아(Jon Abitua)리더는 "몬드라곤 공동체의 교육은 교사도 학생도 강의도 강의실도 존재하지 않고, 그 대신 팀 코치(Team Coach) 지원으로 팀 프레너(Teampreneur)가 책을 읽으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핀란드 뉴 노르딕 스쿨 브래드 크래머(Brad Kremer) 교육 책임자는 "뉴 노르딕 스쿨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며, 외부요인이 아닌 개인의 흥미와 욕구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의 레지오 에밀리아 유아교육에 대해 발표한 숙명여자대학교 정선아 교수는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은 만남 속에서 영유아에게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민주주의 포럼의 장이라고도 한다"면서 "오산도 새로운 오산형 영유아보육 교육모델 정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1세션에서는 ‘온마을이 학교 오산교육’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전문가가 본 오산교육에 대한 발표가 A트랙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E트랙에서는 시청, 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이 함께하는 오산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인해 열띤 토론 분위기가 조성됐다.

2세션에서는 ‘미래교육과 해외교육 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미래교육 사례와 함께 스페인, 독일, 아일랜드의 미래교육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3세션에서는 ‘마을교육 공동체와 평생교육의 연계구상’을 주제로 C트랙에서 일본 도쿄대학 이정연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국내 평생교육 사례를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G트랙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화성시 이음터 사례를 살펴보고 중간지원조직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4세션에서는 오산교육 교사사례 발표시간을 가졌다.

운산초등학교 배순정 교사는 오산형 공간혁신 프로젝트 수업, 세마중학교 김두리 상담교사는 오산형 상담 프로그램, 성호중학교 김해경 교사는 오산형 영어회와 수업모델, 오산중학교 이창수 교사는 오산형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5일에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비롯해 소리울도서관, 공간혁신학교 탐방, 시민참여학교 프로그램 참관 등 오산교육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오산교육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참가 모집인원의 3배가 넘는 사전 신청자들이 몰려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나타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외 선진교육 사례와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교육도시인 오산시가 글로벌 미래 선진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a06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