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축산분야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평균 폭염 일수가 10일 이상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축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시설 개선, 현장 점검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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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폭염 등 재해대비 축사시설 구조개선 지원사업에 155억원을 투자, 생산성 저하예방 및 항구적인 구조개선 위해 축사단열, 냉방시설, 온도조절 장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비해 예산 대비 33% 증액한 6672백만원(국비 3336, 도비 600, 시군비 1400, 자부담 1336)을 편성해 축산 농가 폭염피해 발생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한다.
또한 시군별로 구성된 대책반이 축산 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사양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에 폭염대응 축사 및 가축 관리요령 홍보, SMS 문자 발송 등 현장밀착 대응할 계획이다.
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시설 점검, 적정사육두수 유지, 영양제 공급 등 자체적인 준비와 폭염대응 축사시설 구조개선 사업 추진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 철저한 대비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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