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된 초·중학교에서 실제 영어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영어집중체험 프로그램 '여름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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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7.9. |
영어캠프는 영어실, 강당, 운동장 등 다양한 학교 내 시설을 활용해 초등학교는 2주 안팎, 중학교는 1주 안팎으로 운영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된 초·중학교 476개교(초 304교, 중 172교) 가운데 석면·창호 공사 등 특별 사유로 영어캠프 운영이 어려운 64교(초 43교, 중 21교)를 제외한 412교(초 261교, 중 151교)에서 영어캠프가 실시된다.
영어캠프는 영어독서, 영어로 진행하는 과학실험, EBS영어, 프로젝트활동, 영미권 문화 수업 등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 듣고·말하고·읽고·쓰는 즐거운 놀이·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소통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