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도는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 6월 17일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소양강댐 심층 냉수(수열에너지)를 활용하여 국가 미래수자원 신산업화 선도 모델을 창조하고 빅데이터 산업수도·춘천을 육성하기 위한 강원도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강원도] |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춘천시 동면 지내리 907번지 일원에 사업비 3027억원 (국비 253, 지방비 109, 민자 2665)을 투입해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강원도는 한국수자원공사를 공동시행자로 선정한 이후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간 합동사무소 운영 등 협업을 통해 5월말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기재부에 신청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에서는 지난 6월14일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자문회의를 개최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청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사 의뢰서를 제출토록 통보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는 공동사업시행자인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이번 사업의 예비 타당성조사 조기 통과 등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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