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작고, 동시에 2대 고속 충전, 타이어 공기 주입 기능도 있어
[양구=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이하 충전기)를 읍면에 각각 설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사진=양구군] |
충전기가 설치된 장소는 양구읍은 노인종합복지센터, 읍면은 각 면사무소다. 이에 따라 양구군 전체로는 총 5개의 충전기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가로 49㎝, 세로 37㎝, 높이 93㎝의 크기로,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충전기가 설치된 장소를 이용하는 비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지도 않는다.
또한 전동 휠체어나 전동 스쿠터용 휴대용 충전기에 비해 고속으로 충전되고,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타이어에 공기 주입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구군 사회복지과 한정철 노인장애인복지담당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가 읍면마다 설치돼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