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가 공항활성화 및 관광산업 촉진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와이파이 도시락 요금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직지실에서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 청주시관광협의회(회장 김진홍)와 함께 청주시민 대상 와이파이 도시락 요금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하는 청주시민과 국내여행을 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도시락 요금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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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중 (주)와이드모바일 대표이사, 한범덕 청주시장, 김진홍 청주시관광협의회장(왼쪽부터)이 15일 청주공항 와이파이 도시락 요금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청주시] |
와이파이 도시락이란 세계 각 국가별 이동통신사의 3G/4G(LTE) 신호를 wifi신호로 바꿔주는 데이터로밍 단말기를 말하며, 단말기 1대로 최대 5명까지 무료로 wifi를 이용할 수 있어 일반 데이터 로밍보다 경제적이다.
할인가격은 해외여행 시 평상시에는 기본 10%, 연 1회 이상 프로모션 기간에는 20~25%정도이며, 국내여행은 1일 3000원(현장 할인 3200원)이다.
제1차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해외여행자는 특정할인 사이트(https://ap.wifidosirak.com/?cjcity)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청주국제공항 1층 와이드모바일에서 와이파이 도시락 단말기를 대여받으면 된다.
국내여행자는 청주 소재 여행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관광협의회(043-234-889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청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관광산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