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6일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019년 상반기 중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모두 150장으로 집계됐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상반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한국은행이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는 모두 150장으로, 전년 동기(343장) 대비 56.3% 감소했다.
이는 반기 기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5천원권 구권 위폐가 크게 줄었다. 권종별로는 만원권 57장, 5천원권 53장, 5만원권 35장, 천원권 5장 순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지폐 사용이 줄어들면서 위조지폐 발행도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6일 한국은행은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단체와 개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5개 경찰서와 시민 1명이다. 해당 경찰서는 전북청 전주완산경찰서, 인천청 남동경찰서, 서울청 남대문경찰서, 부산청 사상경찰서, 경기남부청 의왕경찰서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