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오른쪽)이 17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용남면 소재 정모 씨 댁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통영시청]2019.7.17. |
통영시는 17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용남면 소재 정모 씨 댁을 방문해 올해 새로 제작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그간 지자체별로 실시되던 사업을 국가가 주도적으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으로 명패를 제작하여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독립유공자의 집(14세대) 명패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5월에는 민주유공자의 집(1세대)에, 6~7월에는 6·25참전유공자 및 상이군경 400여 세대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월남참전유공자(500여 명)는 2020년, 국가유공자 유족(700여 명)은 2021년에 달아줄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국가유공자 자택에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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