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과 여름철 성수기 연안안전 사고 위험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리기 위한 위험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해경은 이날부터 9월까지 연안 해역에서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한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리기 위해 관내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관심’ 위험예보 단계를 발령했다.
여수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여수해양경찰서]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여수 해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아침 9시부터 태풍 영향이 끝날 때까지 관내지역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인 ‘주의보’ 단계로 격상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험 예보제’란 연안안전사고 관리규정에 따라 연안 해역의 위험한 장소와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주의보-경보’ 3단계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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