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금호타이어 최대주주인 싱웨이코리아가 자체 보유 중이던 금호타이어 주식 1억 2926만 7129주를 중국 초상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다고 금호타이어가 19일 공시했다.
이는 싱웨이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싱웨이국제투자(Qingdao Xingwei International Investment)가 금호타이어 신주를 인수하기 위해 초상은행으로부터 빌린 6억2000만위안(약 1061억8700만원)에 대한 담보로 제공된 것이다. 싱웨이코리아는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 경영권은 더블스타가 갖고 있다.
회사측은 "최대주주(싱웨이코리아)가 보유한 당사 주식 1억 2926만 7129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2019년 7월 19일부터 2022년 12월 23일까지 채권자(중국 초상은행)의 담보로 질권 설정됐다"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