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원 등 인센티브 제공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2일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기업 발굴을 위한 ‘2019년 전라남도 고용우수 인증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 기업으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고,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 5%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소기업 3명)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지역특화산업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선정되며,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광양시청 투자일자리담당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기업별 2천만원의 고용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며,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에 대한 융자한도 우대,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우선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희숙 일자리창출 팀장은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부문 고용이 촉진되고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내 기업체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많은 기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기업의 고용유지 및 일자리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5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에서는 지금까지 총 6개 기업이 선정됐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