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계속되는 가뭄으로 베트남 중부 지역 6만5500헥타르 규모의 농작물과 13만8800만가구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베트남뉴스(VNS)가 25일 보도했다.
중부 지방 주민들은 농촌급수환경위생 당국의 지원을 받아 예비급수용 빗물탱크를 제공받게 된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산하 농작물생산청에 지시, 농부들에게 가뭄에 견디는 작물 품종을 추천하고 이를 기존의 벼 작물을 대체하게끔 권장할 예정이다. 또, 작물 대신 소 사육도 권장하도록 했다.
부처는 또 효과적인 문제 타개를 위해 수자원국에 가뭄 위험 지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프랑스에 무더위로 가뭄이 계속되면서 중부 류싸에 위치한 랑드 호수가 바짝 말라있다. 사진은 본문 장소·내용과 무관하다. 2019.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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