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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저,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서 '12승' 도전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3:13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3:14

류현진, 사이영상 경쟁에서 셔저 보다 우위
4이닝 7실점 최악투 펼친 쿠어스필드서 12승 도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 라이벌 맥스 셔저가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능형근(등 근육)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밝혔다.

워싱턴은 이날 셔저를 IL에 올렸으며, IL 등재 날짜는 27일로 소급적용한다. 셔저는 8월6일부터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셔저는 지난 14일에도 등 통증으로 IL에 올랐다.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복귀해 4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좋지 않았으며, 완치를 위해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셔저가 남은 시즌에서는 100%의 몸 상태로 던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스 셔저가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 시즌 류현진(32·LA 다저스)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치르고 있는 셔저가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류현진이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올 시즌 11승2패 평균자책점 1.74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은 볼넷/삼진 비율에서 7.73으로 셔저(7.56)에 앞선다. 다승, 평균자책점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셔저는 올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189개를 기록, 류현진(116탈삼진) 보다 탈삼진 부문에서 앞섰지만, 7월에 두 경기만 등판하는 등 다소 주춤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사이영상 예측 지수에서도 류현진은 131.7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117.2점)다. 셔저는 98.4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류현진은 8월1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고지대에 위치해 타자들의 장타력이 올라가는 쿠어스 필드에서 류현진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6월29일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1볼넷 7실점(7자책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콜로라도 소식을 전하는 마일하이 스포츠는 "올해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74로 메이저리그 1위다. 만약 로키스 상대로 충격파만 없었다면, 평균자책점은 아주 낮은 1.29로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에게 사이영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앞서 최악의 투구를 펼쳤던 쿠어스 필드에서 류현진이 12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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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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