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실업챔피언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 남녀 탁구 간판 장우진과 전지희가 2019 실업챔피언전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장우진(25·미래에셋대우)은 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영식을 3대0(12-10 11-7 11-5)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장우진이 2019 실업챔피언전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
전날 단체전에서 정영식과 삼성생명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던 장우진은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장우진은 5대5까지 팽팽한 플레이를 이어가다 듀스에 들어갔고,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세로 첫 세트를 12대10으로 따냈다.
그는 2세트에서도 정영식을 11대7로 돌려세웠고, 3세트에서도 리드를잡으며 11대5로 이겨 단식 우승을 확정지었다.
같은날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전지희, 양하은, 김별님을 앞세운 포스코에너지가 삼성생명을 3대0으로 꺾고 올해 5월 종별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했다.
전지희는 단식 우승에 이어 단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지진희가 2019 실업챔피언전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