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후보 'CG-549'의 임상시험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PRA Health Sciences(이하 ‘PRA’)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미지=크리스탈지노믹스] |
이번 계약을 통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유럽에서 CG-549의 제형을 변경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캡슐 형태 제형을 정제로 대체할 계획이다.
정제는 분말상 의약품을 압축해 복용하기 쉽게 만든 형태다. 분할 조제가 가능하고 캡슐제형보다 온도나 습도에 안정적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 시험에서 최적화된 투여량을 결정한 후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네덜란드에서 이번 임상을 수행하고 임상생체 분석은 PRA의 미국 분석실험실에서 진행된다. 현재 미국 PRA에서 분석법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크리스탈은 PRA가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임상수행 경험과 전세계에 있는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CG-549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