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황대호 경기도의원, ‘일본 전범기업 조례’ 재추진…299개곳 해당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6:07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6:07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황대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7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 재추진’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7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을 재추진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황 의원은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전범기업 역사를 인식하고, 해당 기업의 물품을 기억하고 사용하자는 취지로 이번 조례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은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299개 전범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경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제품에 인식표 또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조례이다. 해당 인식표는 스스로 만들 수 있으며 비용은 도의회가 부담한다.

황 의원은 “전범기업의 물건이 먼 타국에서 고국을 그리며 숨져간 우리 동포의 피눈물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면서 “최소한 도의 학생들만큼은 일본의 잔재가 무엇이며 국가가 힘을 잃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단지 기억하고 쓰자는 말이다”라며 “학생이 직접 전범기업을 기억하고 그 방법을 정하며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독일 전범기업의 사례처럼 일본도 과거를 반성하고 우리에게 사과와 배상을 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국가의 미래가 될 우리 후손에게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물려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정질문을 거쳐 다음 달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 9월 10일 본회의에 심의될 예정이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