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공직자 중심의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직자 중심의 T/F팀을 구성해 직접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부서, 직급, 직렬을 불문하고 희망직원을 모집해 7개 중점 추진 분야에 28명의 안성발전 T/F팀을 구성했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청] |
시는 ‘2040년, 인구4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안성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비전에 대한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안성발전 T/F팀 주요중점사항 추진계획은 △행정서비스 집적화와 도심지 확장을 위한 안성시 행정타운구축 △사통팔달 편리한 생활영위, 안성 도로망 구축 △안성시 산업지도 재편을 위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조성 △낙후지역 지원, 거점지역 육성을 통한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안성철도유치 △상수원규제해소 추진 7개 분야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가시적이고 즉각적인 사업효과가 나타나는 사업위주로 재원을 배분하면 수도권 남부의 개발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정립은 영원히 어려울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에 기반을 두고 인구유입방안을 강구하고 권역별 균형발전전략을 수립해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미래에 대한 준비만이 어려운 안성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안성발전T/F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안성발전 T/F팀은 오는 23일 발대식 및 워크숍을 거쳐 올해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조별 토론 등 월1회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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