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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30세 허미정, 5년만에 미국LPGA투어에서 통산 3승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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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 합계 20언더파로 역전 우승…2014년 이후 112개 대회 출전 끝에 세 번째 우승컵 들어올려
이정은6는 시즌 세 번째로 2위 기록하며 신인왕에 한 걸음 다가서…한국 선수들, 올 시즌 11승 합작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미국LPGA투어 11년차인 허미정(30)이 약 5년만에 통산 3승째를 올렸다.

허미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1·길이6427야드)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최종일 5타(버디6 보기1)를 줄인끝에 4라운드합계 20언더파 264(66·62·70·66)를 기록하며 이정은6와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을 4타차로 낙낙히 제치고 역전우승했다.

2009년 미국 무대로 진출한 허미정은 그 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첫 승을, 그 5년 후인 2014년 9월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2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은 그로부터 약 5년 후 나온 것이다. 2승 후 3승을 거두기까지 그가 출전한 대회수는 112개다.

허미정이 5년만에, 대회수로는 112개 대회 출전끝에 미국LPGA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사진=LET 홈페이지] 

2라운드에서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인 62타를 치며 선두로 나선 허미정은 3라운드에서는 ‘언니 쭈타누깐’인 모리야에게 1타 뒤진 2위로 밀려났다. 2위에는 이정은6도 포진했다.

허미정 이정은6 모리야는 최종일 챔피언조로 편성돼 우승을 다퉜다. 전반까지는 세 명 모두 타수를 줄이지 못해 모리야의 1타차 선두가 유지됐다.

후반들어 상황이 반전됐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은 허미정은 후반 들어서도 10∼12번홀에서도 ‘줄 버디’ 행진을 벌였다. 9번홀까지 합하면 4연속 버디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허미정이 후반들어 12번홀까지 중간합계 18언더파로 단독 1위로 치솟은 동안 모리야는 11번홀 버디로 17언더파가 됐고, 이정은6는 1타를 줄이며 16언더파가 됐다. 그러나 모리야는 짧은 파3홀인 15번홀(길이 130야드)에서 보기를 하며 스스로 우승경쟁에서 물러섰다.

허미정은 세 홀을 남기고 두 선수에게 2타 앞선 채 5년만의 우승을 향해 내달았다. 마지막 세 홀은 파5-파3-파4로 구성돼 승부의 변수가 될 법도 했으나 승리의 여신은 허미정 편이었다.

마지막 파5인 16번홀(길이 517야드)에서 허미정은 버디를 잡고, 파에 그 친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짓다시피했다. 18번홀(파4)에서 나온 허미정의 마지막 버디는 '우승 축하 세리머니'를 위한 버디였다. 허미정은 2017년 이 대회에서 2위를 한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링크스 코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다. 허미정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79위에서 이번주엔 40위권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올시즌 한국선수들은 미국LPGA투어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선두 모리야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이정은6는 최종일 1타(버디3 보기2)를 줄인데 그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시즌 출전한 17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 2위 세 번을 포함해 여덟 차례나 10위안에 들며 신인왕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이미향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4위, 마리야의 동생이자 지난해 챔피언인 아리야 쭈타누깐은 13언더파 271타로 5위, 세계랭킹 4위 이민지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 김효주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 최운정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7위, 김세영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5위를 각각 차지했다.

  

 ◆주요 선수 최종 전적
                                                     ※파: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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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스코어(1∼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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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미정               -20  264(66·62·70·66)
2    이정은6             -16   268(67·65·66·70)
"    모리야 쭈타누깐          "     (64·66·67·71)
4    이미향               -15   269(63·70·68·68)
5    아리야 쭈타누깐   -13   271(68·67·68·68)
6    이민지               -11   273(69·73·64·67)
13   김효주                -9   275(66·72·69·68)
17   최운정                -8   276(65·70·68·73)
20   최나연                -6   278(72·64·71·71)
35   김세영                -4   280(66·70·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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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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