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6개 분과로 나눠 다양한 각도의 개방형 토론
[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담양군 담양읍이 지난 13일 담양읍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해 담양읍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담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과 이장단,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읍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만성교에서 양각교간에 있는 영산강 하천변 꽃길조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보냈다.
담양군 담양읍, 지역발전 토론회 모습 [사진=담양군] |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가인 박은하 아음 경영협동조합 이사장을 초빙, 참석자를 6개 분과로 나눠 담양읍 영산강변 꽃길조성에 따른 디자인부터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등 다양한 각도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종옥 담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상의하달과 일방적인 관 주도 방식의 토론회를 벗어나 민간 주도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토론회 시간 동안 흥미진진하고 내실 있는 토론이 됐다”고 말했다.
이성우 담양읍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사항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항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개방형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문제를 풀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